‘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주제로 오는 11월 7일까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린다. 지난 9월 6일 열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회장이 참석했다. 

이인기 회장은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대하게 개막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제적인 관심과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서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자인해부학’(㈜고스디자인 作) 전시 이미지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제품디자인사업부회장인 정석준 대표의 ㈜고스디자인이 '디자인해부학'이라는 주제로 ‘고스의 테마파크_정수기’, ‘찰리의 털실 공장’, ‘나트랑 여행기’, ‘뺑글뺑글랜드’, ‘금형의 집’ 등 5개 작품을 통해 전략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설계, 생산까지의 제품 개발의 전 과정을 위트 있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디자인을 잘 모르는 비전문가에게도 ‘디자인’에 대해 쉽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담아 제품디자인을 하나의 아트로 승화시키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스디자인의 정석준 대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하나의 '제품'이 개발되기까지의 수많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협력사들의 각고의 노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두 달간의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많은 참가자들에게 '고스디자인'만의 우수한 제품개발 능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