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6
쿠론 23F/W '뉴 클래식' 컬렉션 이미지 (사진제공 : 쿠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23FW 시즌을 기점으로 리브랜딩을 알리며 국내 대표 여성 가방 브랜드로 재도약 한다고 밝혔다.
쿠론은 올해 초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을 위해 기존 형식의 틀을 깬 브랜드 전반의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다. 쿠론은 로고, 컬러, 패키지, 상품 디자인, 매장 VMD 등 브랜드 전체에 변화를 주며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로고의 경우, 기존의 필수 형태는 가져가되 디지털 환경에서 확실한 명시성을 보여주도록 간결하고 명확하게 리디자인됐다.
쿠론은 새싹을 연상하게 하는 그린 톤의 버드(bud) 색상을 중심으로, 브라운 계열의 뉴트럴 색상을 조합한 메인 색상을 선정해 이를 패키지부터 상품 전반에 적용해 달라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쿠론은 리브랜딩을 통해 상품 디자인에 가장 큰 변화를 줬다. 쿠론은 2023 가을·겨울 시즌에 메인 테마를 '멘탈 스컬쳐'로 선정하고 1960년대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물, 조형물, 조각품들에서 영감을 받은 상품들을 선보인다. 메인 테마 아래 '뉴 클래식(NEW CLASSIC)'과 '뉴 트렌디(NEW TRENDY)'로 이원화하여 전개된다.
관계자는 "디자이너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고감도 디자인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선도하는 쿠론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며 "오는 9월초에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대적으로 변화한 쿠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_김현혜 취재기자(khh@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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