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2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거대한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진다.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개최하는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것.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예술활동을 통해 인류에 공헌하는 예술가들이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 그들의 독창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문화재단의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장르를 한정하지 않고 문화예술 전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복합문화공간사업, 넌버벌 비주얼쇼 콘텐츠 발굴 육성사업, 창·제작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아트랩 등 매년 지원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제안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3회 동안 총 29개 작품을 선보인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누적 관객 수는 약 5만 6천 명에 이른다.
조영각, <푸른 벌>
다양한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과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운석’으로, 파라다이스시티 내 대형 광장 플라자와 크로마, 파라다이스 워크 등의 공간이 대규모 오픈형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가상현실로 마주한 운석과 이야기가 존재하는 공간의 변화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경험시켜주는 룸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은 운석 낙하를 가정해 새로운 운석 연구 과정을 표현하는 박근호(참새), 인공생명 알고리즘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 양민하, 운석의 비밀을 폴기 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윤제호, 신비로운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병삼, 인공지능과의 대화로 이루어지는 모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는 조영각, 미래의 씨앗저장고가 지구에 떨어지게 됐다는 상상을 화려한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얄루와 원우리 등, 총 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 우주에서 온 가상의 운석 이야기를 우리 일상과 접목시킨 작품을 선보이는 등, 미디어 파사드, 인스톨레이션, 오디오 비주얼, 가상현실(VR)과 같은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작품들이 한층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룸톤, <Echosphere>
전병삼, <A Guest in Paradise>
플라자에서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빛나는 운석인 루미스톤을 만들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 과정을 경험해 보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랩’ 워크숍 등이 마련되며, 행사 기간 주말에는 아티스트들이 ‘운석’과 관련된 예술적 견해를 공유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주제와 세계관을 전파하기 위해 참신한 '운석' 테마곡을 만든 뮤지션 2팀을 선정, 이들의 음원 유통, 뮤직비디오 제작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자체 IP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 창작,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지난 흔적을 담은 예술 실용서 출간 등을 진행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기술의 발달로 표현의 한계가 사라진 예술의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페스티벌 역시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널리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만나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소: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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