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5
'디자인서울 2.0'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이 즐겁고 쾌적한 도시로 디자인된다. 서울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펀(fun) 공간을 확대한다. 특히 불법건축물과 불법주차가 없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시가 20일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인간·문화·콘텐츠 중심 소프트서울(Soft Seoul)을 표방한 기존 1.0의 디자인 철학은 이어가면서도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한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탑5 도시경쟁력의 디자인 도시로 견인한다는 목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정 핵심 기조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디자인을 도구로 삼아 시민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게 실현하고자 한다"라면서 "서울시 내부를 넘어 자치구, 민간기업 등과 지속적인 공동디자인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이 즐기고, 서울 어디나 활력이 넘치면서도 누구 하나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한 디자인행정을 추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