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아이덱’이 6월 3일 성황리에 그 막을 올렸다.
제2회 '아이덱'이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국제 디자인 교육 엑스포 & 컨퍼런스(International Design Education Expo& Conference)’인 아이덱(IDEEC)은 전 세계 대학교의 교육자들과 전문 디자인 조직 및 디자인 실무자로 구성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에 의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세계 각국의 참여 학교들이 학문적 교육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디자인 전문가들의 세계적인 청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 디자인 교육 공동체 내에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디자인 교육의 현안과 미래를 고민하고 훌륭한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며 창의적 프로그램의 개발 및 혁신적 디자인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아이덱의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디자인 교육 박람회인 엑스포(EXPO), 베스트 포트폴리오 학생 작품 전시회로 이루어졌다.
'아이덱' 오프닝 퍼포먼스
'아이덱' 의장 김창식 산호세 주립대학교 교수
'아이덱' 조직위원장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
마이클 스툴 교수의 기조강연
먼저 ‘2023 아이덱’의 오프닝은 6월 3일 1시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노용호 국회의원, 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등과 디자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김진태 도지사는 "모든 것은 디자인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싼 것들의 디자인을 강화시켜 강원을 디자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독일의 마이클 스툴(Michael Stoll) 교수의 ‘인포그래픽 및 데이터 시각화 / 정보디자인의 역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컨퍼런스가 시작됐으며, 행사 두 번째 날인 4일엔 포스터 디자이너 쿠키 이완스키(Kuki Iwanski)의 ‘폴란드 포스터 역사와 특징, 모션 포스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이루어졌다.
컨퍼런스
컨퍼런스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시각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정보, UI & UX디자인, 포장, 출판, 광고, 브랜드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상/모션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게임 디자인, 산업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패션 디자인, 도시/문화 디자인의 특별 세션 등이 마련, 세계 각지의 디자인 교육전문가 40명의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이들은 변화된 현대사회에서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 교육철학과 디자인 교육의 방향과 방안을 제안했다.
국제 디자인 대학 작품전시회 오프닝, 강원디자인진흥원
전시회 오프닝 전경
전시 전경
강원디자인진흥원 전시장에서는 국제 디자인 대학 작품전시회가 이어지고 있다. 전시의 개막식은 6월 3일 6시 30분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열렸으며, 전시에서는 20개국 55개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출품한 650여 점의 작품이 전시, 각 국가별 디자인적 특징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특별전에서는 특별초청개인전으로 이스티반 호케이(헝가리) 작가와 쿠키 크지슈토프 이완스키(폴란드)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두 전시는 오는 7월 23일까지 열린다.
에디터_ 정석원 편집주간, 최유진 편집장
사진_ 송윤석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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