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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MZ세대 사로잡은 아티스트 7인, 스피커와 함께 활동 박차

2023-05-21


스피커 ‘롯데아트페어부산’ 참여 부스 전경 (사진제공: 스피커)

 

 

김영진, 로렌 정, 이덕형(DHL), 섭섭(SUBSUB) 등 스피커 소속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피커(SPEEKER)는 대중의 일상에 예술을 연결하겠다는 포부로 패션, 뷰티, 아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를 발굴 및 인큐베이팅하는 기업이다.

 

약 50명의 소속 아티스트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콘텐츠 제작과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기획해 다채로운 아트 콘텐츠를 탄생시키는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잇따르고 있다.

 

과감한 표현 방식으로 주목받는 김영진은 최근 7번째 개인전 '멀고 낯선 어딘가'를 성료했다. 현실에 반영된 갈원적 감정과 이상향,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의 경계에 대해 이야기한 신작 시리즈는 관찰자의 시점으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태양을 작품에 담아내는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헤르시(HERNC)는 지난 1월 스몰글라스에서 아트와 파인다이닝이 결합된 이색 전시 ‘Hernc Hotel: A Pleasant Meal‘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직접 큐레이션하는 상점 ‘솔라리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일상의 소재로 낭만적 풍경을 그려내는 로렌 정, NFT 아트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그래픽 아티스트 이덕형(DHL), 핸드드로잉 기반의 독특한 그림체로 인기를 모은 섭섭(SUBSUB), 독보적 색감과 화법으로 주목받는 신모래, 반항적인 해체주의를 추구하는 윤경덕(TBOS)까지 최근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들은 모두 스피커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스피커가 개최한 첫 번째 전시인 ‘토끼展: The Rabbit Universe’에 참여하며 2023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위 7명의 아티스트들은 이번 부산 아트위크 기간 중 5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롯데아트페어부산’에 갤러리로 참여한 스피커의 전속 아티스트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영진의 신작 시리즈 중 하나인 ‘11:05:13’를 비롯해 케이크, 자물쇠 등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행복과 사랑을 표현한 로렌 정의 작품,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모래의 ‘젠틀 고스트’ 연작, 비틀어진 오브제를 활용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야기하는 윤경덕(TBOS)의 작품 등이 MZ세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피커 전미경 대표는 “스피커 소속 아티스트들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예술과 상업 모두를 이해하는 파트너로서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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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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