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2
물빛나루쉼터(사진제공: 진주시)
진주시는 캐나다의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Wood Design & Building Award)에 건축물 설계자인 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가 `물빛나루쉼터`를 `빛의 루`(Pavilion of Floating Lights)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최우수상인 `아너`(HONO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는 목재 설계 및 건축 분야에서 우수한 건축가를 기념하는 상으로, 캐나다목재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시상식이다. 2022~2023년 제39회차 시상에는 25개국 181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그중 24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건축가 김재경 교수가 설계한 `빛의 루`(물빛나루쉼터)는 대한민국 대표로 최고의 작품상인 `아너` 수상작 6개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2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누리쉼터상을 받은 바 있는 망경동 남강변의 물빛나루쉼터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한국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조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