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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명품 가격도 내 맘대로 정한다

2004-12-27

-명품 역경매 쇼핑몰 럭셔리 오픈 -모조품도 2배 보상하는 진품보증제 도입 -한일 양국에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도 선보여 인터넷 명품 쇼핑몰에도 역경매가 등장해, 원하는 가격에 명품을 살 수 있게 됐다. 차별화 된 인터넷 명품 쇼핑몰 럭셔리(대표 정주훈, www.luxury.co.kr)는 명품 거래에 대한 역경매 및 진품보증제를 내세우며 27일 오픈 했다. 럭셔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역경매’서비스. 역경매는 가장 높은 가격이 낙찰되는 기존의 경매 방식과 달리 판매자가 입찰한 가장 낮은 가격이 낙찰되는 방식이다. 럭셔리 역경매는 구매하려는 명품을 등록하면 다수의 판매자가 자신의 판매 가격을 제시하고 구매자는 가격 및 품질, 기호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치 높은 명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럭셔리는 구입한 명품의 품질보증을 위해 모조품을 구매했을 경우, 구입 가격의 2배를 보상해 주는 ‘진품보증제’를 통해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럭셔리 쇼핑몰을 선보인 정주훈 사장은“명품의 경우, 이용자들이 실제 제품을 보지 않고 거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밝히고, “럭셔리를 통해 모조품에 대한 걱정은 물론 역경매를 통한 가격 메리트까지 제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럭셔리는 회원 가입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시중 명품을 반값으로 제공하는 특가 명품 코너를 운영하는 등 오픈 기념 이벤트를 2005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럭셔리는 내년 2월에 한일간 자동 물품 등록이 되는 사이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한국어로 제품을 등록해도 자동으로 일본어로 번역되어 등록되고, 일본어로 등록해도 한국어로 소개되어, 양국에서 모두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진설명] 명품 역경매 쇼핑몰 럭셔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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