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육대회·장애인생활체육대회 공통 엠블럼 (사진제공: 강릉시)

강릉에서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육대회·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엠블럼은 개성있고 역동적인 선수의 모습을 나타내며, 빨간색과 보라색 컬러로 민선8기 강릉의 무한한 발전과 열정을 상징한다.

강원도민체육대회의 마스코트는 새 강릉을 여는 시작의 메신저 역할인 강릉단오제 장자마리와 강릉 상징동물 호랑이를 착안해 강원도 캐릭터 범이와 함께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또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마스코트는 강릉단오제 장자마리와 2018동계패럴림픽 반다비에서 착안해 강원도 캐릭터 곰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체전을 표현했다.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공식 마스코트

특히 이번 대회 마스코트로 선정된 장자마리는 강릉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관노가면극 등장인물로 다산을 상징하는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자마리는 관노가면극의 시작을 유도하는 캐릭터로 새강릉을 여는 시작의 메신저 역할로 양대체전을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이어 대회 후 개최되는 강릉단오제 홍보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