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대표 상품인 광동 경옥고 6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를 공개했다.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창업품목으로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는다.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등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 약품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새 패키지에는 회사 창립 60주년 기념 엠블럼과 광동제약 CI의 모티브인 거북이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디자인 요소로 추가했다.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등에 대한 제품효능을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십장생으로 표현했고 광동제약의 창립 당시 사옥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도 반영됐다.
광동 경옥고는 출시 초 점도가 있는 액상 형태의 약재를 단지에 담아 판매했다. 이후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스틱포 형태로 리뉴얼했다. 향상된 복약순응도에 따라 시장 반응도 좋아져 2022년 누적매출 9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광동 경옥고는 지난해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해 그의 시그니처 멘트인 “건행하세요”와 브랜드 슬로건 ‘귀한 회복력’이 어울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