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8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포스터(사진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함께 지역 내 한복문화 확산을 선도를 위해 추진해온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가 올해 2월 22일(수) 경북 상주시와 24일(금) 전북 전주시에서 각각 개관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지역을 한복특화도시로 선정해 한복 산업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균형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3개년 사업이다. 1차년도에는 경상북도와 전북 전주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창작소 공간 조성, 한복 근무복 도입, 초중고 한복문화 교육 등 지역 내 한복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다.
창작소 공간 조성은 한복의 전시, 생산, 판매, 제작, 연구 등 한복과 관련된 전 범위 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경북은 한복진흥원을 기반으로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는데, 해당 공간은 한복의 신소재를 연구하고 한복 제작을 돕는 한복 창업 개발소, 영상 및 화보촬영을 지원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전주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을 기반으로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으며, 해당 공간은 한복 계승 기술교육, 한복 디자인 교육 등을 진행할 한복 창작소, 한복 전시, 체험, 공연,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한복 누리소 등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역시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한복 분야 기술 장비 및 시설을 갖출 수 있으며 한복문화 창작소 기획·운영이 가능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 등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2월 13일(월)부터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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