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리뷰

[전시 포커스] 다양한 미키 마우스들을 한 자리에서 

2023-01-04

다양한 미키 마우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 ‘미키 마우스 나우 앤 퓨처(Mickey Mouse Now and Future)’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전경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탄생한 다채로운 미키 마우스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미키 마우스의 변천사부터 아티스트 협업 작품까지의 전시를 통해 미키 마우스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전경

 

 

전시 공간은 총 세 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첫 번째 섹션인 ‘원더풀 미키 마우스’에서는 역사 속의 미키 마우스를 만나게 된다. 1929년 11월 18일 미키 마우스의 첫 등장, 세계적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미키 마우스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 세계적인 캐릭터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애니메이션의 역사 속의 미키 마우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 전경

 

 

두 번째 섹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미키 마우스들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아티스트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 한국 아티스트 윤협, 스티키몽거, 장콸, 영국 아티스트 제임스 자비스(James Jarvis), 올리버 페인(Oliver Payne), 일본 아티스트 하지메 소라야마(Hajime Sorayama), 타나아미 케이이치(Tanaami Keiich), 나카무라 테츠야(Nakamura Tetsuya), 하로시(Haroshi), 요시로텐(Yoshirotten), 인도네시아 아티스트 로비 드위 안토노(Roby Dwi Antono), 미국 아티스트 대런 로마넬리(Darren Romanelli)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생각으로 그려낸 다양한 미키 마우스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전경

 

 

특히 자신의 ‘눈이 큰 아이’ 캐릭터를 투영, 눈이 큰 미키 마우스를 만든 하비에르 카예하와 메탈릭 광택과 사이버 펑키 소재를 사용하는 작업을 미키 마우스에 적용시킨 하지메 소라야마의 높이 2.5m에 이르는 대형 미키 마우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키 마우스의 현재부터 미래를 마음 속에 그려볼 수 있는 이 섹션은 이번 전시의 모티브가 된 메인 컨셉이 담긴 공간으로, 일본의 난즈카(NANZUKA)가 기획한 이 섹션이기도 하다. 난즈카는 미키 마우스를 사랑하는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들에 의한 ‘팬 모임’을 테마로 미키 마우스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미키 마우스 나우 앤 퓨처’ 전을 일본 내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섹션은 미키 마우스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다.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주제로 하는 이 섹션에서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 발행된 다양한 에디션들로 꾸며지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제작한 한정판 스페셜 미키 마우스 에디션도 전시된다. 

 

 

 

전시 전경

 

 

다양한 소재와 표현으로 완성된 미키 마우스 콜라보레이션 작품 44점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3년 4월 9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성인 20,000원.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씨씨오씨


 

facebook twitter

#미키마우스 #미키마우스나우앤퓨처 #콜라보레이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