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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해외 한식당을 위한 ‘한복 유니폼’ 리디자인

2022-12-29

리디자인된 한복 유니폼(사진제공: 공진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2019년부터 3년간 해외 프랜차이즈 한식기업에 보급할 유니폼 개발을 추진했다.

 

공진원은 한식진흥원(이하 한진원)과 협업하여 ‘해외 한식당 물품개발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한식당의 차별화와 한국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한국적 이미지 적용 물품 및 한복 유니폼을 개발해왔다.

 

유니폼들은 단령의 깃, 배자의 곡선 등에서 영감을 얻어 태극, 오방색 등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해 한복 고유의 멋을 살렸다. 또한, 한식당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옷깃, 소매, 액세서리 등에 한복을 재해석해 유니폼 디자인에 적용하였다. 아울러 장시간 착용하고 활동해도 부담이 없도록 신축성이 좋고, 세탁이 쉬운 소재를 사용,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지 프랜차이즈 한식당 관계자는 “유니폼이라는 목적에 맞게 편안하면서도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공진원 관계자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프랜차이즈 한식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유니폼을 해외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문화 사업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 산하 전통생활문화진흥 전담기관인 공진원은 2020년부터 전통문화 향유 기반 조성 및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일상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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