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사진출처: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집단지성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과 도시브랜딩의 미래 방향을 찾는 ‘2022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제물포르네상스, 인천의 길이 되다’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은 도시의 역사,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도시 및 브랜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럼은 켄트라슨 MIT미디어랩 도시공학 대표의 기조 강연, 특별대담을 시작으로 4개 세션에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의 전환과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로 켄트라슨 MIT미디어랩 도시공학 대표의 기조 강연과 도시의 혁신적 변화 및 도시 경쟁력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의 버려진 공간(유휴공간: 육교, 항만, 폐공장, 빌딩 옥상 등)을 활용한 장소 브랜딩 사례 및 도심 재창조 방안’을, 세 번째 세션은 인천 도시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마지막 세션에서는 제물포 르네상스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며 인천 도시의 경쟁력 및 도시브랜딩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시 도시브랜드 담당관은 “시민들에게 딱딱하고 지루한 발제 형식의 포럼을 넘어 인터뷰 및 영상을 활용해 한편의 교양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포럼을 통해 인천의 새로운 변화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 (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