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새 BI (사진제공: 김가네)

김가네가 본점 오픈 3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리뉴얼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1992년 대학로에서 시작한 김가네는 ‘오픈 키친’의 원조기업으로 즉석김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현재 전국 약 47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김가네는 3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 진단을 통해 분석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개선한 내용으로 이번 새로운 BI를 발표했다.

전통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리브랜딩해 기존 고객과 함께 MZ세대까지 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기존 ‘김家네’의 한자 ‘家’를 한글화해 ‘김가네’로 변경했으며, 지난 bi와 대비해 단순해진 서체의 획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가네 관계자는 "이번 신규 BI의 공개는 앞으로의 변화의 일부일 뿐"이라며 "앞으로 "신규 슬로건,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변화 등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