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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 뉴욕과 파리에서 개최

2022-09-29

한식:소반&도시락 캠페인 포스터(사진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한식문화를 홍보하는 “2022 K-FOOD,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을 ‘세계를 대표하는 미식의 도시,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먹는 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밥과 찬을 조화롭게 차린 반상,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은 작은 식탁 ‘소반’에 깃든 한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에서는 한국의 음식과 한국의 식문화를 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한식문화 전반을 경험하는 ‘한식문화 클래스’와 ‣밥과 찬으로 구성된 한식을 맛보는 ‘한식도시락 팝업스토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캠페인의 첫 문을 연 ‘한식 도시락 팝업스토어’에서는 소반의 이동 편의성에 주목해, 한식 상차림을 원하는 곳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한식도시락으로 만들어 소개했다. 팝업스토어가 한국 최대 명절 추석 기간인 9월 12일~13일에 진행된 만큼 도시락에 한국의 명절 대표 음식인 쌈밥, 잡채, 떡갈비, 전, 백김치를 담아 메뉴 구성에도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를 담았다. 이어 9월 14일에는, 뉴욕 대표 명소인 록펠러센터에서 한식문화의 깊은 매력을 경험하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한식문화 클래스’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한식도시락을 직접 만드는 요리 수업과 함께 소반의 미학과 쓰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전통 소반을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식사 후 우리 전통놀이인 비사치기․팽이․공기놀이를 체험하고 각종 전통 소품으로 꾸며진 기념촬영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뉴욕 <한식: 소박&도시락 캠페인>은 뉴욕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한송 셰프가 총괄했으며, 용도·소재·지역에 따라 천의 얼굴로 변신하는 소반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를 위해 이종구·하지훈·류종대 등 공예작가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관한 공진원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전통문화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초배기 도시락과 종이 찬합 도시락을 선보여 현지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는 만큼, 특정 단일메뉴에 국한되지 않고 한식문화가 지닌 정성과 멋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해외 현지에서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한식문화에 대한 실체감 있는 경험이 향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식문화 알리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캠페인은 10월 초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로 옮겨가 선보일 예정이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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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알리기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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