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2
국내 유일의 ‘미닝아웃 굿즈’ 페어인 ‘언유주얼굿즈페어(UNUSUAL Goods FAIR) 2022’가 열린다.
'언유주얼굿즈페어 2022' 포스터
‘미닝아웃 굿즈’는 ‘버려지지 않고 더 오래도록 쓸 수 있는 굿즈’로 손으로 만든 가치, 좋은 재료와 사려깊은 생산과정,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성, 효율적인 생산과 양산, 새로운 생산공정의 제안과 연결 등의 특징을 지닌다.
미닝아웃 굿즈를 선보이는 ‘언유주얼굿즈페어’는 소규모 창작자들의 활동기반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작업과 생활을 위한 활동을 하는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열어온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새롭게 변화시킨 행사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전경
2014년 코엑스에서 시작, 2019년까지 DDP에서 열렸고 코로나19로 인해 2020, 2021년도에 열리지 못했던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올해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개최되는 것.
올해 열리는 ‘언유주얼굿즈페어 2022’는 코로나 이후,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인 손작업, 소규모 생산물들을 위한 페어는 달라져야겠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했다.
또한 1인 창작자, 소생산자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고객군을 발굴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다품종소량생산의 시대에 새로운 상품 생산과 유통의 변화, 그 시장에 대한 대응을 고려,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창의적인 소규모 생산자와 제작자, 기획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인 ‘언유주얼굿즈페어’는 더 나은 과정과 결과를 고려해 만든 물건이 더 오래도록 그 쓰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전시로, 보다 가치있고, 쓸모있고, 소중한 굿즈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170여팀의 굿즈 소규모 생산자들의 제품과 활동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의 특징으로는 공예, 핸드메이드에 기반한 고객 맞춤 상품-콜라보 굿즈에 특화된 카테고라이징을 들 수 있다.
참여 분야로는 공예/핸드메이드 분야, 제로웨이스트/업싸이클링 등 환경을 고려한 제품 생산자, 답례품/증정품/이벤트 등 기브어웨이 굿즈 생산자뿐 아니라 아트/일러스트/디자인 생산자, 먹거리 생산자, 서적/음반/빈티지 제품 유통 및 제작자. 재료/도구/생산공장 및 유통 플랫폼, 사회적경제기관 및 단체 등 물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
굿즈의 카테고리는 기브어웨이, 팬심덕심, 생산 및 기술혁신, 공예 및 아트, 가심비, 반려동물, 푸드, 디자인으로 나뉜다.
행사는 아라아트센터 총 5개의 층에서 진행되며, 지하 1층부터 각각의 층에서 케이터링, 답례품, 핑거푸드 등 먹거리존인 ‘푸드 굿즈’, 공예/핸드메이드 기반 굿즈존인 ‘롱거 굿즈’, 업사이클, 플라스틱프리, 식물 등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활동을 소개하고 취향을 제안하는 ‘마이 제로 웨이스트’, 가치소비/캠페인/펀딩 등 미닝아웃 굿즈존인 ‘액션’, 생산공장, 도구, 메이커스, 워크샵존인 ‘아이디어 팩토리’가 마련된다.
쓸모있는 굿즈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되고자 하는 ‘언유주얼굿즈페어 2022’는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아라아트센터에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관람료는 성인 6,000원.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26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사)일상예술창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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