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2
LG AI-파슨스 협약식(사진제공: LG)
LG가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와 함께 AI로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창조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LG AI Research & TNS Parsons Collaboration)’을 체결하고 ‘26년까지 3년간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선보인다.
LG AI연구원은 패션 및 미디어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포진한 파슨스와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기반으로 디자인 및 예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 및 방법론을 공동 연구한다.
특히, LG AI연구원은 공동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전문 디자이너 및 예술가와 협업하는 AI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승환 비전랩장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이본 왓슨(Yvonne Watson) 파슨스 총괄학장, 신시아 로슨 하라밀로(Cynthia Lawson Jaramillo) 디자인전략 스쿨 학장, 벤 배리(Ben Barry) 패션 스쿨 학장, 임정기 교수, 애덤 브라운(Adam Brown) 연구처장 등 파슨스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파슨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AI 디자인 전문가를 만들고자 한다”며, “단순히 그림을 그려내는 AI가 아닌 디자이너들과 호흡하고 그들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전문가 AI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고 엑사원 아틀리에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