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의 새 BI 와 캐릭터 (사진제공: 아이지넷)

인공지능(AI) 보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보닥' 개발사 아이지넷이 24일 새로운 BI와 캐릭터 '클락'을 공개했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보닥은 간단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고객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 중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보다 친근하고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BI와 캐릭터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보닥은 최근 고도화된 AI 엔진으로 초개인화 보험 진단 서비스를 위해 4.0 버전을 신규 론칭한 바 있다.

다년간 수집된 방대한 보험데이터에 기반한 보닥의 AI 기술력은 가입 유지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정확도와 전문성을 입증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보험 전문가'라는 브랜드 핵심을 유지하면서 친근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입히기 위한 전략이다.

영문 대신 한글명 '보닥' 으로 로고 타입을 개편함으로써 직관적 인지와 전달력을 강화했고, 메인 컬러도 파스텔 톤으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한층 부드럽고 편안해졌다. 또한 친절한 미소와 캐주얼한 옷차림의 '클락'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전문가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그간 보닥은 AI 기술과 분석의 정확성으로 알려지다 보니 브랜드에 대한 긴장감과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셨다"며 "이번 신 버전이 고객 개개인을 고려한 세심한 분석에 초점을 맞춘 만큼, 친근하고 자상한 보험 전문가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닥만의 전문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며 인슈어테크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