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서울시 한양도성, BI 개발 및 단절구간 안내체계 정비

2022-08-01

 

안내체계 개선안 및 BI 디자인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도심 속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인 한양도성의 단절구간 내 총 5.2㎞ 구간의 안내 체계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단절구간은 한양도성 성곽 훼손으로 성벽이 남아 있지 않은 곳을 뜻한다. 기존 132개 안내판 중 110개를 정비하고, 일부를 추가 설치해 총 152개로 확대한다.


한양도성 전체 18.6km 중 남아있는 구간은 약 73.6%(13.7km)다. 나머지는 일제강점기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도성의 일부가 훼손, 멸실, 매장돼 현재는 성벽을 볼 수 없는 단절구간이다. 단절구간의 경우 도심 골목 등에 위치한 곳이 많아 시민들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탈하거나 길을 헤매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시는 제각각이었던 안내판의 크기와 디자인을 '서울시 사설안내표지 표준디자인' 기준으로 맞추고, 문구를 '한양도성 순성길+목적지'로 통일한다. 방향이 바뀌는 곳 등에는 촘촘하게 늘려 정보제공 효과를 높이고, 안내판 설치 위치도 시민들이 걷는 방향에서 안내판이 정면으로 보이는 위치에 눈에 잘 띄도록 (높이2.5m)로 최적화한다.


또 시는 한양도성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롭게 개발했다. 한양도성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하얀색 바탕의 한양도성 앞글자 자음(ㅎ,ㅇ,ㄷ,ㅅ)을 따서 로고를 제작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한양도성은 연간 5백만 명이 다녀가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라며 “앞으로도 한양도성이 시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facebook twitter

#안내체계 #BI #디자인 #안내판 #트로피트렁크 #로고 

김수연 취재기자
스토리가 담긴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