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1
DFI 블레이즈 로고(사진제공: 두펀잉)
팬 비즈니스 플랫폼 스타트업 두펀잉은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프로게임단 블레이즈를 인수 창단하며 신규 로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두펀잉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블레이즈의 정체성을 계승하기 위해 팀명에 두펀잉의 이니셜을 붙여 ‘DFI 블레이즈’로 결정했다.
새롭게 공개한 팀 로고는 ‘DFI 블레이즈’의 약자인 'DB'를 미니멀라이즈한 모양이며 기존 블레이즈의 로고를 뒤집어 기존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선수단은 현재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최영훈, 유창현, 배성빈과 함께 지난 시즌 16년만에 탄생한 로열로더 김다원을 영입하며 더욱 탄탄한 로스터를 구성했다.
신임 감독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직접 게임단을 창단하고 유지하며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문호준 감독을 선임했다.
두펀잉 대표는 “블레이즈가 후원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팬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 시작 전이지만 팀 운영을 통해 관련 데이터와 홍보 효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해 창단을 결정했다”며 “팬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