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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인터뷰

일상의 행복한 순간 그리는 그림비

2022-05-26

일상을 주제로 한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의 그림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작가가 픽스아트(Picsart)와 협업을 진행했다. 

 

픽스아트와 협업한 그림비 작가의 오리지널 스티커

 

 

픽스아트는 글로벌 최대 디지털 창작 플랫폼으로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순위 20위의 올인원 편집앱이다. 사진, 스티커, 배경, 템플릿 등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 소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픽스아트가 국내 최초로 그림비 작가와 협업을 진행, 지난 13일 그림비 작가의 오리지널 스티커를 공개했다. 

 

연인과의 평범하지만 달달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는 그림비 작가는 일상에서 영감을 받는다.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은 아내를 만난 후부터 시작됐는데, 아내와의 생활 속 여러가지 일들이 모두 그림의 주제가 된다. 

 

일상을 주제로 한 그림비 작가의 그림들

 

 

이러한 그의 그림은 5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혼의 일상이 담은 그림은 <구름 껴도 맑음>이라는 책으로 출간됐고, 이후 그는 라디오 형식을 빌려 도자의 사연에 대해 그리고 말하는 <나의 빈칸을 채워줄래요>, 4컷 만화 <오늘도 네가 좋아>, 책 속의 질문들을 채우는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등의 책을 냈다. 

 

‘그림비’라는 이름은 ‘배성태가 그리는 그림’이라는 의미에서 성을 따 지은 이름. 배성태 작가는 아내와 함께하는 일상 속 행복한 순간들을 그림비라는 이름으로 그린다. 

 

 

픽스아트와 협업한 그림비 작가의 오리지널 스티커

 

 

이번 픽스아트와의 협업에서는 사랑스러운 모습의 스티커들을 선보인다. 작가가 늘 그리는 캐릭터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인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스티커는 연인이 함께 있는 스티커뿐 아니라 각자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세 가지 커스텀 스티커로 구성된다.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나만의 스티커’를 꾸밀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림비 작가의 그림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일상 속 평범하지만 따뜻한 순간들을 행복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그림비 작가

 

 

‘그림비’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말할 때 마다 조금 쑥쓰러운데, 특별한 건 없어요. 배성태가 그리는 그림이라 성을 따서 ‘그림비’로 지었습니다. 별 의미없이 지은 이름이지만 사람들이 그림과 찰떡이라고 말씀들 해주세요.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데요, 처음 어떻게 이러한 주제를 선택하게 되셨나요?


아내를 만나고부터는 저도 모르게 늘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들이 그려지더라고요. 예전에는 백지를 보면 무얼 그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아내를 만나고 나서는 그리고 싶은 이야기들이 넘쳐난답니다.


 
 

'스튜디오그림비'

 

 

작업을 할 때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일상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다보니 제가 재미있고 행복했던 것들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가벼운 대화나 산책, 여행, 함께하는 운동 등, 좋아하는 것들, 아내 옆에서 살아가는 순간들이 제게 가장 행복한 일이에요.
 
어떻게 이번 픽스아트와의 협업을 하게 되셨나요?


평소 제 그림을 좋게 봐주셔서 이번 국내 런칭 때에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랐지만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데 큰 장벽은 되지 않았어요.
 


픽스아트와 협업한 그림비 작가의 오리지널 스티커

 

 

그림들은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나요?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는 스티커들인데요, 연인이 서로 같이 있는 모습의 스티커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세 가지의 커스텀 스티커를 구성했어요. 단순히 스티커만 붙이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나만의 스티커로 꾸미고, 활용하기 좋은 스티커도 만들었습니다. 
 
이번 작업들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함께 하는 것의 행복과 즐거움을 담고자 했어요. 스티커를 사용하는 분과 받는 분에게 오래도록 지금처럼 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픽스아트, 그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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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비 #픽스아트 #오리지널스티커 #일러스트레이션 #배성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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