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사진제공: 닷밀)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 싱가포르의 글로벌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그레이스차오(Grace Ciao)와 NFT 아트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알렸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닷밀은 그레이스차오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특별한 NFT 아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1년 포브스 ‘30세 이하 유명 아시아인 30인’에 선정된 그레이스차오는 수채화와 생화를 결합한 일러스트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과 감탄을 받는 아티스트다. 그레이스차오는 패션 아티스트로서 샤넬, 디올, 예거 르쿨트르 등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닷밀은 그레이스차오의 작품에 자사의 실감미디어 기술력을 접목한 특별 NFT 미디어아트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며, 작품은 NFT 마켓플레이스 뉴지엄(NUSEUM)을 통해 공식 드롭 될 예정이다. 뉴지엄은 닷밀의 자회사 ‘뉴지엄’에서 개발중인 O2O(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온라인 NFT 마켓 △메타버스 NFT 뮤지엄 △오프라인 NFT 뮤지엄을 동시에 운영하는 차세대 NFT 플랫폼이다.
이와 관련해 닷밀은 지난 2월,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해긴의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와 ‘메타버스 NFT 뮤지엄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닷밀은 해긴과의 협력을 통해 ‘플레이투게더’ 내에 메타버스 뉴지엄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레이스차오 NFT 작품 역시 플레이투게더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닷밀 김태희 부대표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그레이스차오’의 작품을 뉴지엄에 선보일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진정한 가치를 지닌 작품만을 선보이는 NFT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법인전환 된 닷밀은 설립 이후 메타파크,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등 실감미디어 업계에서만 활동해온 선도기업이다. 대표 프로젝트로 ‘통영 디피랑’,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신비아파트 미디어어드벤처’ 등이 있으며, 2023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글_ 정준 취재기자(jj@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