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0
2022 공예주간(사진제공: 공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문화역서울 284 외 전국 각 처에서 ‘2022 공예주간’을 개최한다.
공예주간은 공예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공예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예행사를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가을로 연기하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하였던 행사를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단계적 일상 회복 기준에 따라 5월 본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문화역서울 284 공예기획전시 ‘사물을 대하는 태도’, 촉각 중심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공예 특별전시 ‘Touch in the Dark’,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과 체험 등 전국 각지에서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의 슬로건 ‘우리집으로 가자’ 와 공식 포스터는 공예의 시작과 끝으로 표현되는 ‘집(Home)’을 매개로 서로의 공예문화를 나누고, 공예주간의 다채로운 경험과 기억을 다시 ‘집(Home)’으로 가져가는 공예주간의 의미를 담아 제작되었다.
공진원 관계자는 “2021 공예주간에는 전국 634개의 공방, 갤러리, 문화예술기관에서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졌고 온·오프라인 방문객 168만 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하며, ”2년 동안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일상들이 다시 시작되는 5월, 공예주간을 통해 일상 속 공예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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