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사진출처: 핀트)

AI 일임 투자 ‘핀트(fint)’를 운영하고 있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아이작, 모듈즈, 자산나무, 핀트돼지 등 총 4종의 캐릭터로,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일임 투자 서비스 및 플랫폼의 기술을 고객에게 쉽고 친근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작은 핀트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인공지능 엔진으로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무한한 데이터를 학습하며, 방대한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위해 몸보다 머리가 크게 설계되어 귀여움이 돋보이고 매우 이성적이며 똑똑하다.

모듈즈는 아이작의 학습을 도와준다. 핀트 유니버스에 떠다니는 무한의 데이터를 섹션 별로 구분해 학습하고 최적의 정보값을 아이작에게 전달해준다. 또한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해준다.

자산나무는 핀트 유니버스에서 자라나는 고객의 투자금으로 아이작의 철저한 관리 속에서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성장한다. 마지막으로 핀트돼지는 함께 다니면 행운을 불러오는 영험한 로봇으로, 코처럼 보이는 부분이 얼굴(디스플레이)이며 USB 충전식 몸체를 가지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캐릭터는 핀트 앱 내에서 고객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나설 예정이다.

디셈버앤컴퍼니 관계자는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들은 핀트가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와 기술 용어들이 다소 낯설고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었고, 이에 쉽고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