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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의 과거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곳

2022-03-23

43억 자루의 볼펜. 국내 최초의 볼펜을 만든 모나미가 지금까지 모나미 153을 만든 숫자다. 지구를 15바퀴나 돌 수 있는 양을 만들고 ‘모나미 153 리미티드’로 주목을 받은 모나미가 성수동에 새로운 컨셉의 모나미 스토어를 오픈했다. 

 

성수동에 문을 연 모나미 스토어

 

 

문구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나미스토어 수지점, 인사동점,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이은 모나미의 네번째 복합문화공간이다. 

 

성수동은 모나미 최초의 공장이 위치했던 곳이다. 1963년 문을 열어 62년이 지난 지금 모나미가 다시 성수동에 자리하게 된 셈이다. 

 

 

 

모나미 스토어 성수점 전경

 

 

이곳의 주제는 ‘모나미 팩토리(Monami Factory)’다. 1963년 과거의 모나미 성수동 공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은 일상에서 잊힌 생각과 기록들을 모나미 제품으로 기록해 표현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과거 공장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 모나미의 역사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은 과거 모나미 성수동 공장 컨셉을 바탕으로 브릭, 우드, 메탈 소재를 사용, 따뜻한 무드의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파벽돌 벽체와 일체화된 스테인리스 가구가 옛스러운 공장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느낌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곳의 특징은 나만을 위한 ‘맞춤형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체험형 특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잉크 랩(Ink LAB)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조합, 자신만의 만년필 잉크 DIY 체험을 할 수 있고, 완성된 잉크 레시피에 자시의 이름을 붙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추후 동일한 컬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잉크 랩에서는 체험 후 DIY잉크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펜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에 마련된 체험공간

 

 

DIY 공간을 확대, 볼펜, 만년필 등 필기구에 맞는 10종의 종이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노트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노트 DIY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노트 제작뿐 아니라 노트네 이니셜을 새길 수 있고, 실크스크린 기법을 통해 노트를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MD 전용상품 자판기

 

 

이곳에 자리한 자판기는 MD 전용상품 자판기로 새로운 패키지 제품을 포함한 제품들을 자판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개인드로잉 존도 운영된다. 온라인 클래스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독립된 공간인 이곳에서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은 스탈릿 성수 지상 1층에 위치해있고, 성수역과 브릿지로 연결돼있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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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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