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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무인양품, ‘에피소드 신촌 369’와 협업으로 주거 솔루션 제공

2022-02-16

신촌369 ‘MUJI Floor’(사진제공: 무인양품)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무인양품은 ‘에피소드 신촌 369(이하 신촌 369)’에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피소드 프롤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롤로그 이벤트는 참여자들이 3월 신규 오픈을 앞둔 에피소드 신촌 369 또는 에피소드 강남 262에서 1박 2일 간 직접 살아보고 모든 공간 및 커뮤니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인양품은 ‘컬처 밍글링(Culture Mingling)’을 콘셉으로 한 신촌 369에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일상의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 및 공용 공간을 마련했다. 신촌 369의 3층은 ‘MUJI Floor’로 무인양품의 주거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3가지 타입의 쇼룸 공간과 공용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4·5·19층은 주거 공간에 무인양품 가구 및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이 적용됐다.

 

쇼룸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직장인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각각의 콘셉으로 꾸며졌다. 먼저 1인 가구를 위한 ‘컴팩트 라이프(Compact LIFE)’ 쇼룸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무인양품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유닛 선반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옷장에서 책상으로, 때로는 다용도실의 선반에서 주방 선반으로 사용하는 사람의 생활과 공간의 변화에 맞춰 모습을 바꿔나간다. 작은 공간 안에서 휴식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가구 배치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1~2인 가구를 위한 ‘우든 하우스(Wooden HOUSE)’는 첫 생활을 함께 시작하는 신혼가구, 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1인 가구가 여유 있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낮은 수납 선반을 파티션으로 활용해 리빙과 다이닝 공간을 구분했다.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자연과 최대한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무인양품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온기가 감도는 떡갈나무 가구들로 구성했다.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한 ‘워킹 프롬 홈(Working from HOME)’은 호두나무의 가구로 채워진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이다. 팬데믹 시대가 지속되면서 재택근무의 시간이 늘어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업무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과 편히 쉴 수 있는 호두나무 침대를 배치했다. 하나의 공간에 워크 스페이스와 휴식 공간을 구분한 점이 돋보이며, 2층에서 프라이빗 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좌식 생활에 알맞은 낮은 가구를 활용했다.

 

특히 신촌 369에 입주한 주민들은 풀퍼니시드 구성 외 필요한 무인양품 가구들을 가구 구독 플랫폼 ‘미공(megong.co.kr)’ 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기간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다. 가구를 구독하면 매년 전문가가 방문하여 클리닝 서비스를 진행하고, 회수된 상품은 수리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여 자원 순환을 돕는다.

 

무인양품의 영업기획팀 관계자는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은 ‘주거’ 또한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필수조건이라는 생각 아래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물건을 소비하기보다 경험하기를 원하는 젊은 소비층이 늘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이상적인 ‘주거의 형태’를 찾아가며 현대 사회의 다양한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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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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