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8
천안 빵소 현판 디자인 (사진제공: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빵의 도시 천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선정한 천안 빵 맛집 ‘천안 빵소’ 14곳에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부착을 마쳤다고 밝혔다.
적동색 동판 바탕에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의 상징인 제빵사의 모자를 흰색 스케치 형식으로 각인해 위생적인 느낌과 신뢰감을 전할 수 있도록 표현됐다. 또 천안 빵 명소를 나타내는 ‘천안빵소’ 단어가 인장처럼 느껴지도록 원형의 테두리를 넣어 디자인됐다.
현판에는 ‘천안시 인증 빵 맛집’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누구나 방문해도 천안의 우수한 빵집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빵집 관계자는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고 현판을 게시하고 나니 뿌듯함과 함께 어깨가 무거워 진다”며 “진심을 담아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선정된 천안 빵 맛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자긍심 고취 및 지원으로 우수한 빵을 구워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그동안 인지도 높은 천안의 우수한 빵을 도시브랜딩 콘텐츠로 활용해 빵빵데이 성공 개최 등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2022년부터는 우수한 지역농산물과 연계해 더불어 공감하며 함께 나가는 빵의 도시 천안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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