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7
두산그룹의 신규 CI(사진출처: 두산그룹)
두산그룹이 새 CI를 공개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의 여정’을 알렸다.
두산그룹이 새롭게 공개한 CI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3색 블록(쓰리 스퀘어)’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과거의 틀을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CI의 컬러는 ‘인데버 블루(Endeavour Blue)’로 이름을 붙였으며, 인간적이면서 신뢰를 주는 색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새로운 일을 힘껏 노력해서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두산은 ‘역동적, 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향해 따뜻함을 지닌 두산의 모습을 표현하는 색상’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처럼 두산의 새 CI는 ‘126주년을 맞는 제일 오래된 기업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
박정원 그룹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터빈 등 수소 사업을 비롯해 협동로봇, 수소 드론,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두산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