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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그룹, 새로운 사명 ‘TKG’ 공개…내년부터 공식 사용

2021-11-12

태광실업의 새로운 사명 ‘TKG’(사진출처: 태광실업)

 

 

태광실업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사명과 함께 회사의 상징인 CI를 새롭게 공개하고 미래의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규 공식 사명은 내년 1월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태광실업그룹은 ‘Tae Kwang Global’의 약칭인 새로운 사명 TKG를 기본으로 각 계열사의 고유명칭을 조합해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CI는 창의와 혁신을 의미하는 ‘빛’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역동적 도전, 연결과 가치 공유, 지속가능한 비전을 나타내고 있다.

 

TKG 관계자는 “사명과 CI의 변경은 성공적인 50년을 넘어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장을 위한 목표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하며, “TKG의 여정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태광실업그룹은 1971년 창업주인 고(故) 박연차 회장이 신발 부품 공장을 설립하여 독보적 기술력 기반의 세계적인 신발 제조 전문기업으로, 1990년대 업계 최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진출했으며, 2000년대에는 정밀화학 소재 전력 레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연 매출 3조원의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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