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1
마스코트 '하루' (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MZ(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마스코트 ‘하루’를 16일 공개했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이모티콘의 일부에 SKMS(SK Management System) 철학을 녹여 구성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려는 시도다.
SK하이닉스는 SKMS 철학을 품고 탄생한 SK하이닉스의 첫 마스코트 ‘하루’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행복의 메신저’라고 설명했다.
하루에게는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협업과 소통, 성장, 행복의 가치가 담겨 있다. 하루의 모난 곳없이 둥근 얼굴은 반도체 산업에서는 필수 역량인 소통과 협업이 담겨 있다. 순백의 피부는 하얀 도화지처럼 무한한 성장 잠재력, 미소와 발그레한 볼은 하이지니어의 행복을 표현 상징한다.
이름은 상상타운을 통한 캐릭터 이름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하이지니어를 상징하면서 행복과 SKMS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라는 심사기준에 맞춰 총 491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그 중 ‘하이지니어의 행복한 하루’의 줄임말인 ‘하루’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하루를 활용하자는 내부 의견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하루 굿즈 제작에도 나섰다.
굿즈 라인업은 손소독제, 스티커, 그립톡 등 설문조사를 통해 MZ세대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7가지 품목으로 최종 결정됐다. 하루 굿즈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내 기념품 샵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신입 구성원을 위한 웰컴 키트와 주요 행사 및 이벤트 상품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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