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0
경주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BI(사진출처: 경주시)
경주시가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BI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BI는 통일신라의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담은 ‘신라 왕관’을 모티브로 했으며, 각 선들의 이어짐은 한·중·일 3국의 문화 연결과 융합을 의미한다.
이번 BI는 ‘문화로 여는 경주, 아시아를 잇는 평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옥외광고를 비롯해 포스터, 리플릿 등 각종 홍보 및 기념품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30일 3국 문화장관회의에서 경주시가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과 함께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되어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게 됐다”고 전하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협의를 통해 3국 간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년 나라 별로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여 문화교류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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