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사진출처: 오토디자인어워드)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가 오는 10월 20일까지 두 달간 개최된다.

'전동화 세계, 메타 모빌리티(Meta Mobility Electrified Univers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어워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는 19세 이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 20세 이상 대학생,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 그리고 일반인이 참가 가능한 ‘일반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공모 주제에 맞는 자동차 디자인을 제작,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제출 작품은 국내외의 30여명의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오토디자인어워드의 김영일 심사위원장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고 전하며, “지금까지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자 150명 중 약 30명이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채용되며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 해 6회를 맞이하고 있는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시상식과 작품 전시 등은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개최될 계획이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