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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클래식을 담은 롯데카드 디자인

2021-08-09

롯데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 (사진제공: 롯데카드)
 


최근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카드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카드의 ‘디자인(Design)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카드 디자인 콘셉트가 모던,‧심플 위주인 것과는 달리, 롯데카드는 자사만의 디자인 콘셉트를 강조해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있다.


3대 브랜드 기본정신은 품격과 가치가 있는 브랜드(Class & Heritage) ,전문적이고 대담한 브랜드(Capable & Confident), 배려와 생각이 깊은 브랜드(Considerate & Thoughtful)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임직원 명함부터 카드 상품과 제작물 디자인, 사옥 인테리어 등에 이같은 브랜드 기본정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우선 브랜드 기본 정신을 토대로 품격 있는 혜택과 전문성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주로 사용했다. 덩굴식물이나 구불구불한 선을 독특하고 화려하게 표현한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 여러 개의 선이 서로 엮여 반복되는 기하학적인 무늬인 ‘길로시(Guilloche)’ 등을 사용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섬세한 디테일을 표현했다.


신규 롯데 기프트카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본질을 담아, 화폐를 오마주(Hommage; 존경과 경의의 표시로 인용하는 것)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화폐 및 신분증 위조 방지 등에 쓰이는 길로시 패턴을 활용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고객과 카드사를 연결해주는 ‘카드 상품’에 롯데카드의 경영철학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면서 " 슬기로운 카드 생활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겠다는 롯데카드만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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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취재기자
스토리가 담긴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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