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5
시민청 도시사진전 포스터(사진출처: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보여주는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를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지하보도 일대에서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한 개방전시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 시대를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지 못하는 시대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시민청 시민기획단의 의견에 따라 시민공동기획 사업으로 제작됐다. 총 539명의 시민이 참여한 1,369점의 작품 중 최종적으로 31점을 선정했으며, 각 작품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과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2014년에 시작되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지금까지 총 269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