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5
BC카드의 ‘블랙핑크 카드’(사진제공: BC카드)
BC카드는 걸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제작한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 제휴를 통해 출시하는 신용카드 상품이다. 블랙핑크가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해당 카드의 전면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고객은 10가지 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앱 결제, 음반·서적, 스트리밍, 티켓 등), 쇼핑 서비스(편의점·백화점·멤버십 등), 생활 서비스(게임·미용·대중교통·배달 등)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월 최대 10%까지 청구 할인해준다.
BC카드 관계자는 "K-POP을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블랙핑크와 국내 최초의 아티스트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MZ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메타버스,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아바타 등과의 접목을 통해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