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6
한국-아랍에미리트 예술가 12인들의 ‘음식 디자인’ 전시(사진출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이하 상호문화교류의해)’를 맞이해 국내 디자인 교육기관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과(PaTI, 이하 PATI) 아랍에미리트의 디자인 기관 ’피크라(Fikra)’ 소속의 시각예술가 총 12명의 온·오프라인 전시회 ‘Starters 2.0 Travelling through Food’’ 를 개최한다.
한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을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연기되면서 2021년도까지 연장 지정하여 다양한 상호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21 신진예술가 교류 지원사업>에서는 한국 예술가 6인, 아랍에미리트 예술가 6인의 디자인 교류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양국 예술가 간 각 나라의 음식을 매개로 한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실시간 비대면 워크숍과 토론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도출된 총 12개 결과물은 웹사이트(starters2021.com)을 통해 6월 14일부터 온라인으로 1년 간 개최 예정으로, 6월22일~30일까지는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에서 오프라인 전시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양국의 신진 예술가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누리집(www.kofic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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