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서울 곳곳에 위치한 공공미술 작품을 발굴해 콘텐츠를 만드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44명을 오는 6월 28일(월)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6기를 맞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공공미술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활동하며, 공공미술 작품 발굴하고 다양한 멀티채널 콘텐츠를 만들어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올해는 특히 1인 미디어 창작자와 함께 양질의 영상콘텐츠 또한 만들 예정이며, 발굴단이 찾은 공공미술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콘텐츠를 만드는 ‘메이트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2021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서울은 미술관’ 사업을 통해 탄생한 녹사평역, 노들섬 등과 최근에 설치된 공공미술 공간을 중심으로 각 조별로 기호를 설정해 활동을 진행한다.

'~‘조는 시간의 연결을 주제로 최근작부터 현대, 근대, 전근대 작품이 두루 분포해있는 홍제천 근방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쉼표)조는 시민에게 휴식과 위안을 주는 공공미술작품이 전시된 녹사평역을 중심으로 이태원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는 공감을 주제로 삼아 문화예술섬으로 도약을 꿈꾸는 노들섬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다.

‘...‘조는 지역 문화의 ’이야기‘를 중점 삼아, 지역 서사를 반영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추진된 도림천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발굴단은 지인과 함께 공공미술 장소를 방문하는 ‘메이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7월 3일(토)에 실시될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사전교육 출석률 및 제출한 지원동기 등을 고려해 최종 40명 내외를 선정하여 7월 7일(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6월 28일(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글_김주혁 취재기자(kjh@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