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50년사'와 '디자인비전 2050' 책자(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의 기록을 담은 '한국디자인진흥원 50년사'와 '디자인비전 2050' 2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물은 KIDP 설립 50주년을 맞아​ 디자인 진흥의 역사를 회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 50년사는 지난해 5월 19일 KIDP 5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을 통해 디지털화했던 약 40만 개의 콘텐츠와 사진자료를 근간으로 디자인의 중요한 사료가 될 디자인정책 변화를 비롯, KIDP의 경영성과와 주요사업 내용 등을 담았다.

디자인비전 2050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사회·경제·환경(SEE)과 산업·문화·교육(ICE) 을 통해 미래 디자인 이슈를 제시했고, 2000명에 달하는 업계 종사자, 디자이너 국민들의 디자인 관련 의견 수렴 내용을 담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진흥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국가, 행복을 주도하는 디자인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두 권의 책이 디자인계와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나아가 디자인이 국격이 되는 미래 30년 후를 예견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