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1
금호지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 '하모'캐릭터 (사진제공: 진주시)
진주시는 금산면 금호지에 높이 19m, 너비 14m에 달하는 대형 공공미술물을 설치했다.
공공미술물은 수달을 모티브로 한 '하모'다.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하모! 다 잘될 거야!'를 슬로건으로 진주의 캐릭터인 '하모'를 공공미술 작품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하모'는 지난 2월 선정된 진주시 전국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작. 진주의 남강과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캐릭터 이름은 긍정을 의미하는 진주 방언 '하모'에서 따왔으며 진주목걸이와 조개로 '진주'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시 기간 중 '진주시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추가를 통한 이모티콘 이벤트, 현장 방문 SNS 인증을 하면 하모 봉제인형을 선물하는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_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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