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태울이(왼쪽), 태산이 (사진제공: 울산시)

울산시는 2022년 10월 개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전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마스코트 이름을 ‘태울이’와 ‘태산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2일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명칭 선호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마스코트 명칭안으로는 태울이·태산이, 대찬이·대솜이, 대니·수피, 포리·밤이, 태울이·대솜이 등 5개안이 올랐으며 그중 태울이·태산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태울이-태산이는 ‘태화강 국가정원’ 첫 글자를 ‘울산’과 합성해 만든 이름이며,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나무를 모티브로 해 각각 푸른색과 초록색으로 표현됐다.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 관계자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에게 희망과 재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_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