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
폐스크린을 활용한 CGV 스크린 멀티백 (사진제공: CJ CGV)
CJ CGV가 환경의 날을 맞아 폐스크린을 활용한 ‘CGV 스크린 멀티백’과 ‘CGV 스크린 매트’를 출시한다.
CGV의 ‘폐스크린 굿즈’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새활용 리틀백’에 이은 두번째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다. 이번에 출시하는 굿즈는 피크닉,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강화했다.
멀티백과 매트에는 “I am Reborn from CGV SCREEN(CGV 스크린으로부터 다시 태어났어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라벨이 가방 내부와 매트 뒷면에 부착돼
있다.
스크린 멀티백과 매트 제작을 위해 CJ CGV는 올 솔티드(F5 LAB)와 손잡았다. 올 솔티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폐스크린 리사이클링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유망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진흥원의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의류회사다.
CGV 스크린 멀티백은 3D 상영을 위한 실버 스크린과 기존 2D 전용 상영에 사용됐던 화이트 스크린이 활용됐다. 가방 안감에 따라 은색과 흰색 2종으로 출시되는 멀티백은 가로 30cm, 세로 30cm, 높이 50cm 크기의 넉넉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CGV 스크린 매트는 폐플라스틱 원사를 덧대어 생활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벨크로 타입으로 제작돼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한 제품이다. 120cm X 105cm 사이즈의 스크린 매트는 1~2인용으로 적합하며, 100개 한정 판매 예정이다.
CJ CGV 관계자는 “1차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새로운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하고자 두번째 필환경 굿즈 출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좀더 활용도 높은 굿즈를 통해 일상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필환경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 멀티백과 매트는 3일부터 네이버 씨네샵 스마트 스토어와 CGV용산아이파크몰 씨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