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출시한 미원라면 (사진제공: 대상)

대상이 1956년 출시한 미원의 '미원라면'을 선보인다. 

미원라면은 누구나 즐겨먹는 라면에 미원의 감칠맛을 더한 제품으로, 삼양식품이 제조했다.

제품 패키지는 미원의 고유 서체와 붉은색 신선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뉴트로 감성을 입혔다.

미원라면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라면에 미원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으로 출시되었다.

대상은 미원을 내세워 MZ세대를 겨냥한 뉴트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양말, 버킷햇, 스웨트 셔츠, 무릎담요 등 미원 굿즈 4종을 단독 입점하고,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와 손잡고 미원을 넣어 만든 한정판 신메뉴를 내놓는 등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 65년간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 온 국민조미료 미원이 그동안의 고전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미원라면이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MZ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주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