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작 선생님' 캐릭터 (사진제공: 엑스포콘텐츠플랫폼)

엑스포콘텐츠플랫폼(대표 양서정)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세종이야기미술관 부설 ‘오손도손 체험미술관’에서 ‘만지작 선생님’ 위촉식을 개최했다.

‘만지작 선생님‘은 ’만들기 지도 작가 선생님‘의 줄임말로 캐릭터와 페이퍼 아트토이 만들기 체험을 지도하는 ’캐릭터 체험 미술교사‘이다.

지난 4월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 단위의 ‘만지작 선생님’ 모집이 진행되었고,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명의 ‘만지작 선생님’이 선발되었다. ‘만지작 선생님’은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이후 가정이나 작은도서관,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만지작 학생’에게 캐릭터 체험 미술 교육을 지도하게 된다.

'만지작 선생님'으로부터 프로그램을 지도받는 '만지작 학생' (사진제공: 세종이야기미술관)

이번에 ‘만지작 선생님’으로 선발된 A씨는 ‘평소 미술을 좋아하고 취미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만지작 선생님이라는 신종 분야는 굉장히 흥미롭고 관심 가는 직업이었다’며 ‘앞으로의 교육과정이 무척 기대되며 학생들과 함께 교감하고 그들에게 힐링을 주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만지작 학생' 캐릭터 (사진제공: 엑스포콘텐츠플랫폼)

한편, 엑스포콘텐츠플랫폼 측은 '만지작 선생님’과 '만지작 학생’의 공식 캐릭터를 발표했으며, '만지작 선생님’ 육성 프로그램과 '만지작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만지작 선생님’과 함께하는 만지작 교육은 어린이와 성인은 물론, 어르신 모두에게 유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서, 어린이 학생에게는 만들기를 통한 두뇌활동 향상을, 40~50대의 성인(일명 ‘어른이’) 학생에게는 새로운 취미활동 제공을, 60~70대 이상의 어르신 학생에게는 치매 예방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만지작 선생님’이 받는 혜택 또한 다양하다. 선생님으로 선발되면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능력과 성과에 따른 수입을 보장받는다. 개개인에 맞춰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시대에 ‘최적화된 일자리’로 각광을 받기에 충분한 이유다.

체험 프로그램 중인 '만지작 학생'의 모습 (사진제공: 세종이야기미술관)

엑스포콘텐츠플랫폼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줄이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소일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취미와 부업을 병행 할 수 있는 만지작 교육을 개발하게 되었고, 만지작 선생님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학습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는 현재 ‘만지작 학생’을 대대적으로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만지작 체험학습 담당자(070-7123-4109)에게 문의하면 된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송윤석 취재기자(sys@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