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K-Style 주도할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10개사 선정한다

2021-05-06

엑셀러레이팅, 디자이너 지원, 프로토타입 제작비 지원, 공유오피스 등 제공

 

2020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K-스타일을 선도할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스타일(패션, 뷰티 등)에 디테크(D.tech, 디자인×기술)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2019년부터 2년 간 총 40여개 기업을 지원한 동 사업은 올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대, 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전문인력 지원, 프로토타입 제작, 공유오피스 입주 및 기업 프로모션(홍보, 데모데이 참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두 차례 평가로 혁신성, 시장성, 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은 동대문 패션시장 기반의 B2B/B2C 플랫폼을 구축하여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디’를 비롯하여, 3D 기술을 활용하여 모바일에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융합플랫폼 패스커(FASSKER)를 운영하는 ‘에프앤에스홀딩스’ 등 10개사다.

 

올해는 선정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대,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강화 할 예정이며, 기업에 따라 ①독립성장 프로그램(인디랩, Indie Lab: 독립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피칭교육과 멘토링 제공) ②대기업 협업프로그램(조인트랩, Joint Lab: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대기업 협업)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에는 아모레퍼시픽(뷰티)과 이랜드그룹(패션·주얼리) 외에도 ’21년에는 클리오(뷰티)와 F&F파트너스(패션)가 합류, 선정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상품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숍, 현업 담당자와의 미팅 등을 통해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K뷰티, K패션의 위상에 힘입어, 스타일테크 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①글로벌 데모데이를 열어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유도하고 ②선진, 신흥국 시장정보 제공으로 해외 신시장 창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그 간 선정되었던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40개 사(1~2기 누적)의 주요 성과가 주목받고 있는데. ’19-20년 성과분석 결과, 선정기업 중 12개사는 약 101.6억 원(누적, ’21.04. 현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이랜드그룹,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협력하며 업계를 혁신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한 사례가 다수 있다.

 

특히 셀러허브, 옴니어스, 버츄어라이브 등의 스타일테크 대표 기업이 패션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중이다.

 

* 셀러허브: 온라인 판매 통합관리 플랫폼을 운영, 한 번의 상품 등록만으로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 등 20여개가 넘는 온라인쇼핑몰에 자동으로 상품 노출 및 판매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셀러허브는 ‘19년 44억 규모의 시리즈A-1 투자 유치에 이어 ’20년 1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꾸준히 성장, ‘21.04 현재 누적거래액 2,000억원 돌파함

 

* 옴니어스: 이커머스, 리테일 비주얼 AI 솔루션 기업으로 이미지를 인식해 상품의 속성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상품 속성 자동 태깅 솔루션" 과 이미지로 상품을 검색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의류를 비롯해 패션 잡화와 주얼리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했으며, GS SHOP, 롯데온, 현대홈쇼핑, LF,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옴니어스 AI 솔루션을 활용 중

 

* 버츄어라이브: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기반 헤어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헤어핏’과 공유미용실 ‘세븐에비뉴’를 운영, 그 중 공유미용실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 과제에 선정되며 1인 미용사의 창업을 돕고, 여러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어 공유차량, 공유숙박과 함께 뷰티산업 혁신의 단초를 마련함. 버츄어라이브는 지난해 14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함

 

KIDP 윤주현 원장은“대면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일 분야에 디지털과 디자인이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비대면과 디지털화가 일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스타일테크 선정기업이 K스타일을 이끌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디터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

 

facebook twitter

#케이스타일 #Kstyle #스타일테크 #스타일테크유망기업선정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