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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라인프렌즈,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부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까지

2021-04-28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온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이번엔 글로벌 테크 패션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와 만났다. 

 

라인프렌즈는 그동안 가치와 철학을 함께하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특별한 소장 가치가 있는 프리미엄 캐릭터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협업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MZ 세대들이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하는 케이스티파이와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라인프렌즈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2011년 설립된 케이스티파이는 MZ 세대의 감성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테크 액세서리를 통해 감성을 표현하는 시장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 세계 힙스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케이스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낙하 충격 방지 기능 등을 갖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견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미터 방수 인증을 통한 세계에서 가장 얇고 보호성이 뛰어난 아이폰 임팩트 케이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케이스티파이가 진행해온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매번 완판을 기록하며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몽클레어 지니어스’, 프랑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베트멍’, 독일의 글로벌 물류 선도업체 ‘DHL’,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부터 루브르 박물관, 톰 브라운, 미국 항공 우주국(NASA)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협업을 통해 독특하고 특유한 이미지의 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라인프렌즈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라인프렌즈와 케이스티파이는 협업을 통해 글로벌 MZ 세대와 패션 피플들을 위한 ‘라인프렌즈 X 케이스티파이(LINE FRIENDS X CASETiFY)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번 컬렉션은 산뜻한 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의미의 ‘리프레시(Refresh)’를 테마로, 케이스티파이만의 고유한 힙한 감성에 브라운앤프렌즈(BROWN & FRIENDS)의 개성 있고 귀여운 캐릭터 IP를 더해 완성됐다. 특히, 브라운앤프렌즈는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올해는 브라운앤프렌즈와 케이스티파이가 각각 탄생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라인프렌즈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라인프렌즈X케이스티파이(LINE FRIENDS X CASETiFY) 컬렉션은 폰케이스를 비롯해 에어팟 케이스, 애플 워치밴드를 비롯해 무선 충전기, UV 스마트폰 살균기, 카드 홀더, 슬링백, 그립 스탠드 등 8종의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대표 품목은 케이스티파이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마트폰 케이스로,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들이 위트 있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세탁기 속에서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브라운앤프렌즈의 모습이 담긴 워싱머신 플로티 케이스, 파인애플로 변신한 샐리를 담은 항균 임팩트 케이스, 폰트와 이니셜을 원하는 대로 새길 수 있는 브라운-코니-샐리 디자인의 커스텀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라인프렌즈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4월 26일 케이스티파이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오픈되고, 이어 5월 7일부터는 라인프렌즈의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에는 이번 컬렉션의 테마인 ‘리프레시’ 콘셉트를 적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컬래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거품 목욕을 하는 브라운과 샐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들이 세탁기 속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워싱머신 플로티 케이스가 대형 아이폰 케이스로 제작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라인프렌즈의 컬래버레이션


라인프렌즈는 그동안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특별한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신념을 기반으로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고유의 헤리티지가 돋보이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선보여왔다. 

 

스웨덴 장인 브랜드 구스타프베리를 시작으로,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미스터 마리아, 영국 프리미엄 폴딩 바이크 브롬톤,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비츠 바이 닥터드레,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스위스 명품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까렌다쉬,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대 그래픽 디자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서체 헬베티카, 프랑스 대표 럭셔리 브랜드 레페토, 미국 수작업 가죽 디자인 스튜디오 메이커 등 브랜드의 장르도 다양하다. 

 

라인프렌즈 X 샤오미 MI9 SE 브라운 에디션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들은 특별한 소장 가치와 완판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4월 샤오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인 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출시 11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대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닝(LI-NING)’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패션 컬렉션을 론칭, 중국 전역 약 700여 개 이상의 리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브라운앤프렌즈 IP가 더해진 60여 종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10월 베이징 싼리툰 타이쿠리(太古里)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동안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바일 메신저 스티커에서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새 캐릭터 IP


라인프렌즈의 시작은 모바일 메신저 스티커였다. 모바일 메신저 LINE의 브라운앤프렌즈 스티커에서 시작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브라운앤프렌즈의 스티커는 LINE의 대박 신화를 만들어냈다. 라인프렌즈의 콘텐츠 플랫폼은 총 4가지로 먼저 오리지널 캐릭터인 ‘프렌즈 오리지널’을 들 수 있다.

 


브라운, 코니, 문, 제임스 4종의 캐릭터에서 시작해 샐리, 에드워드, 제시카, 부장님, 레너드 5종의 캐릭터가 추가됐고, 브라운의 여동생 초코와 IT 천재 팬더 팡요가 더해져 총 11종의 캐릭터 라인이 완성됐다. 

 

라인프렌즈는 다양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IP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도 한다. 라인프렌즈의 전문적인 캐릭터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 IP를 창출하는 프로젝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가 그중 하나로, 2017년 방탄소년단(BTS)와 함께 선보인 라인프렌즈 신규 IP ‘BT21’가 대표적이다. 

 

2018년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우상 왕위엔(Roy Wang)과 신규 캐릭터 IP ‘ROY6’을 선보였고, 2020년엔 JYP의 대표 걸그룹 ITZY(있지)와 ‘WDZY’를, YG의 신인 보이그룹 TREASURE(트레저)와 ‘TRUZ’라는 새 캐릭터 IP를 개발하기도 했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모바일 메신저 LINE 사용자들이 직접 캐릭터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라인프렌즈는 이 마켓에서 발굴한 IP를 캐릭터 브랜드로 선보인다. 2014년 5월 출시된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는 2019년 5월 기준, 230개국 200만 명의 독립 크리에이터스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490만 개 이상의 스티커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브라운 스튜디오’를 통해 자사의 전문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해 타 브랜드나 기업의 IP를 재창조하기도 한다. 2017년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공동제작한 라인프렌즈는 자사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라인프렌즈는 자사 IP를 영상 및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활용해 선보인다. 

 

 

자사 캐릭터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및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라인프렌즈는 BT21 인천공항 컬래버레이션 영상으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필름 크래프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 캐릭터 기업의 수상 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및 넥슨의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개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

 

 

라인프렌즈의 제품들 


지금까지 서울, 뉴욕, LA,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15개 국가의 주요 지역에 25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라인프렌즈는 지속적인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6,500여 종 이상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제품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내부 규정을 바탕으로 퀄리티 컨트롤, 안전 검사 실시 등의 자체 검수를 진행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브랜드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상품을 제공, 다양한 지역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2012년 일본을 시작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 현재 일본, 태국, 중국, 대만, 홍콩 등의 국가에서 약 20,000여 종의 제품 개발 및 400개 이상의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냉장고 전문회사 고모텍㈜,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 후지필름, 공기청정 기술 전문기업 클레어,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선도기업 DJI 등과의 라이선싱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2019년 홍콩국제공항점에 오픈한 F&B 전문 비즈니스 브랜드 'BITE&BITE WITH LINE FRIENDS'

 

라인프렌즈 X 카페, 진정성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F&B 제품도 선보인다. 2019년 F&B 파트너 비즈니스 프로젝트 프렌즈 플레이팅을 시작, 베이커리 브랜드, 티 브랜드, 카페 등과 함께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 및 메뉴를 선보였다.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에도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7월 와디즈와 캐릭터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에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마케팅 등 전문적 컨설팅과 와디즈의 펀딩 플랫폼 지원을 더한 ‘3자 컬래버’ 방식의 신개념 IP 비즈니스로, 상생 가치를 실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개의 스타트업 제품이 탄생했는데, 이 제품들은 펀딩 과정에서 모금액총 6억 8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10개 업체 모두 목표 펀딩액을 평균 30배 초과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라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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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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