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켓 소재의 창작 애니메이션 크리켓팡 (사진제공: 유니드캐릭터)


㈜유니드캐릭터(대표 송민수)는 자체 제작한 창작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의 인도 OTT채널 방영 등본격적인 인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인도 현지 브랜드마케팅과 상품화 라이선싱 사업을 위하여 인도 유명 브랜드마케팅 회사인 루엔터테인먼트(Rooh Entertainment)와 인도 현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자체 캐릭터를 창작하여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인도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현재 막바지 제작 단계로 1분기부터 주력 시장인 인도를 비롯한 주요국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은 인도, 아랍에미레이트, 미국, 캐나다, 스웨덴, 멕시코 등의 주요 OTT 채널들과 계약이 체결되어 영상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3월 내 방영을 목표로 현지 업체들과 실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니드캐릭터 관계자는 “인도 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제작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이 이제 곧 OTT 방영 등 시작하는 시점에 인도의 유명 브랜드마케팅 회사인 루엔터테인먼트와 에이전시 계약이 체결되어 기쁘고, 앞으로 인도 현지에서 다양한 브랜드마케팅과 라이선싱 사업을 통하여 큰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에 크리켓팡 브랜드의 인도 에이전시를 맡은 루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크리켓팡은 매우 흥미롭다.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와 캐릭터의 디자인이 좋아서 크리켓팡 브랜드가 인도에서 잘 포지셔닝하여 런칭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보유한 브랜드 사업 노하우와 인도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크리켓팡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최근 런칭한 ‘크리켓팡 유치원 앱’은 유치원 교육과정을 담은 교육용 앱으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정식 방영 전임도 불구, 인도에서만 1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현지에서의 유아교육 플랫폼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1월 중순 런칭한 자체 유튜브 채널 ‘크리켓팡TV’는 구독자수 18,000명, 영상 조회수 400만 뷰를 넘어섰다. 특히 대부분이 인도, 방글라데시 등 크리켓 문화권 나라들에서 유입되고 있어서 현지에서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인도의 대형 출판사와 크리켓팡 도서 시리즈 출판이 합의되어 조만간 출판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