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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80년 역사의 형제이발관 , ‘서촌예술곳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2021-03-11

서울 종로구 통인동(서촌 세종마을)의 명소였던 ‘형제이발관’이 ‘서촌예술곳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촌예술곳간’은 아트사이클링 분야 전문갤러리를 표방하며, 코로나19 이후 예술분야의 변화를 주도하고 뉴노멀을 제시하는 대안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트사이클링’(Art-cycling)이란 버려지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어 예술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으로,  ‘리사이클링’ (Re-cycling: 버려지는 것을 재활용하는 것)에서 ‘업사이클링’ (Up-cycling: 버려지는 것을 용도를 바꿔 새 활용하는 것)의 개념을 뛰어넘은 예술분야의 새로운 장르이다.

 

‘서촌예술곳간’은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된 세종이야미술관 ‘3색 꿈 콜라보전’의 일환으로 ‘아트사이클링 자동차의 꿈’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이 전시는 3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촌예술곳간’을 조성한 이경림 작가(유한대 교수)는 “서촌이라는 오래된 마을에서 남자들의 사랑방이었던 80년 역사의 ‘형제이발관’을 아트사이클링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 ‘서촌예술곳간’이 서촌 세종마을의 앵커스페이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사진제공_서촌예술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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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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