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4
경북도 우수농산물 인증브랜드 디자인b(사진제공: 경상북도청)
경상북도는 트렌트를 반영한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인증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해 대 대적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우수농산물의 선택기준 마련을 위해‘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표시제’를 1997년부터 전국 최초 도(道) 단위로 인증‧육성해왔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와 욕구가 다양화 되고 있어 이에 발맞추기 위한 차별화 전략 차원으로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인증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경상북도‘우수농산물 인증브랜드’는 기존과 차별화된 인증브랜드 디자인을 위해 ‘경북의 이니셜GB(Good&Best)를 모티브한 네이밍’과 ‘Good경북, Best농산물이란 슬로건’도 함께 마련하였다.
경북도는 인증브랜드 이외에 캐릭터(구띠, 베스티)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친근한 소통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및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캐릭터 2종 중‘구띠’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만 추천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 Good을 모티브한 이름이며, ‘베스티’는 야무진 성격과 최고만을 고집하는 특성을 담아 Best를 모티브로 한 이름이다.
도는 새로운 인증브랜드가 개발됨에 따라 시‧군을 통해 매뉴얼을 배포하고 개발된 인증상표에 따라 노후화된 입간판 등을 교체‧ 보수하고 제도마련과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힘 쓸 계획이다.
한편 사이소몰에 우수 농산물 전용관을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러브마크 (Lovemark)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상품이나 브랜드 자체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감성을 소비하는 시대인 만큼 상품에 스토리를 담아야 하고 친근한 소통으로 모든 소비자층에 호감을 이끄는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