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그린뉴딜’ 로고와 슬로건 (사진출처: 구리시)

경기도 구리시가 '그린뉴딜'의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그린뉴딜’의 슬로건은 ‘우리가 그린 그린뉴딜, 구리’로 정해졌다. ‘우리가 그린’은 시민의 손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가’는 한자 ‘家’를 중의적으로 나타내 각 가정에서부터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로운 로고의 그린 컬러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구리시를 형상화하고, 블루 색상은 한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나타냈다. 로고 겉을 감싸고 있는 노란색 띠는 안전하게 한마음으로 연결된 구리의 시민들을 의미한다.

구리시는 이번 로고와 슬로건을 활용해 한강공원 내 사회인 야구장, 인창중·고 야구장 등 3곳의 외야 안전 매트에 우선 사용하고 각종 홍보물, 조형물, 보고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그린뉴딜 선도 도시'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인 연간 50만t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특화단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생활 자전거 활성화 등 40대 핵심사업을 선정하여 그린뉴딜을 통한 저탄소 경제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